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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볼모 랜섬웨어 워너크라이

review777777 2017. 5. 14.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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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크라이 랜섬웨어는 사용자에게 복구 대가로 300달러를 비트코인(가상화폐)으로 지불하도록 요구하는데, 3일 내에 대가를 지불하지 않으면 지불금액은 2배로 늘어나며 7일 내에 지불하지 않게 되면 암호화된 파일이 삭제된다고 경고하고 있다. 영국의 한 20대 청년이 우연히 랜섬웨어 확산을 중단하는 '킬 스위치(kill switch)'를 발견해 활성화한 후 확산 속도는 더뎌졌지만, 14일 새벽 변종이 등장하면서 재확산할 것으로 우려된다


문제는 윈도 OS의 신규 취약점을 악용해 동일한 네트워크에 연결돼 있는 PC들을 빠르게 감염시킨다는 점이다. 특히 이메일 첨부파일을 실행해야만 감염되는 다른 악성코드와 달리, 이번 악성코드는 인터넷에 연결만 돼도 감염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짧은 시간 내 피해 국가가 100여개국으로 불어난 이유다.

보안전문가들은 월요일 출근 후 인터넷 회선을 뽑은 뒤 PC를 켜고 설정에 들어가 파일 공유 기능(윈도8.1 이후 버전)을 해제한 뒤 재부팅 할 것을 권하고 있다. 이후 마이크로소프트(MS)의 긴급 보안패치를 PC에 새로 깔아야 한다. KISA 관계자는 “윈도와 백신을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하고, 중요 파일의 경우 백업을 받는 등 랜섬웨어에 대응해 어느 때보다 이용자 스스로 조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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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섬웨어 :인터넷 사용자의 컴퓨터에 잠입해 내부 문서나 스프레드시트, 그림파일 등을 암호화해 열지 못하도록 만든 후 돈을 보내주면 해독용 열쇠 프로그램을 전송해 준다며 금품을 요구하는 악성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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